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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재난 영화의 법칙

안녕하세요. 파워 놀이 대장 엘프리 입니다.

팬데믹(보드게임)


재난 영화를 보면 이상하게도 전문가들이 미리 징조를 예측 하고, 미리 경고 하지만, 정부 등에서 무시를 합니다.

그리고는 꼭 문제가 매우 커진 경우 후에야 다시 그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 합니다.

전문가가 징조를 예측하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그 경우도 역시 엄청나게 문제가 커지면 부랴 부랴 전문가들을 호출 합니다.


팬데믹 보드게임은 전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퍼진 상황에서 부랴 부랴 전문가들을 불러 대응기지를 꾸려 세계를 구하기 위해 협력하는 게임입니다.


팬데믹


팬데믹 표지팬데믹 표지


이 보드게임에서도 전염병은 대유행 중이며, 심지어 전세계 동시다발적으로 4가지나 되는 질병이 퍼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종말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어들은 협력하여 이 위기를 과연 대처 할 수 있을까요?


팬데믹(Pandemic)또는 범유행병은 전염병이나 감염병이 전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것입니다. 여러 대륙으로 퍼지며, 심지어는 지구 전체에 퍼지는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협력게임

팬데믹은 보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협력 게임 입니다. 적절한 밸런스와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 초심자에서 중급자까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협력게임의 정석 같은 게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 방법도 매력적입니다.

경쟁하는 게임이 아니라 협력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예측이 쉽지 않은 질병의 향방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줍니다.

전문가(역할 카드)

게임을 시작하면, 이미 세계의 여러 지역에 4가지의 질병이 다양한 범위로 퍼신 상태 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대응기지 한곳을 세우고 그곳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사, 위생병, 연구원, 건설전문가 등)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플레이 장면플레이 장면


직업마다 다양한 특수 능력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생병은 한번의 액션으로 한 도시의 모든 질병을 제거할 수 있다거나, 건설 전문가는 액션을 소모하여 다른 도시에 대응기지를 건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직업을 다 선택해서 플레이는 인원수 제한으로 불가능 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조합이 나오고 조합에 따라 다른 재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도시카드(플레이어 카드)

팬데믹에서 플레이어들은 도시카드를 배분 받고 자신의 차례 때 사용 및 획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도시카드는 전세계 주요 도시 지역의 카드 입니다. 도시카드로 할 수 있는 것은 해당 도시로 날아가거나, 해당 도시에 있을 경우 전세기를 빌려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는 등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카드들을 5장 모아서(과학자 4장) 치료제를 개발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주요한 기능 입니다.

액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차례에 최대 4번의 액션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액션은 이동을 하거나 도시의 질병 큐브를 제거 하기도 하고, 또는 기지 건설, 카드 교환, 치료제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액션을을 잘 활용하여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 내야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질병

플레이어가 액션을 완료 하고나면, 매번 여러 곳에 질병이 추가 발생 합니다.

질병이 발생한 지역에는 해당 색상의 질병 큐브가 1개 추가 됩니다. 한 도시에 3개의 질병이 있는 상태에서 또 질병이 발생한다면, 주변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이 됩니다. 심지어 이 확산에 의해서 또 질병 큐브가 4개가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연쇄 확산이 다발적으로 발생 합니다.(물론 이미 발생한 곳에서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패배 조건

플레이어가 패배하는 조건은 매우 다양 합니다. 더 이상 플레이어어 카드를 얻지 못할 때, 질병 큐브를 가져와야 할 때 더 이상 가져올 큐브가 없을 때, 너무 많은 확산으로 인해 패닉 상태가 최고치에 도달 할 때 입니다.

각각은 플레이어들에게 한가지만 집중하지 못하게 요구합니다. 플레이어 카드 조건은 시간 제한이며, 질병 큐브 제한은 치료를 무시하고, 치료제만 개발하는 것을 견제 합니다. 또한 패닉 레벨 관리로 인해 결국 다양한 지역으로 플레이어들은 흩어져서 대응하게 만듭니다. (흩어질 경우 카드 교환이 쉽지 않아 치료제 개발이 어려워지게 되지요)


치료제 개발치료제 개발

승리 조건

플레이어의 승리조건은 단 하나 입니다. 모든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의 승리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질병은 발생한 지역에 집중하여 재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확산의 의험이 높아지며, 이것들만 대응하다가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보조카드

플레이어 카드에는 매우 적지만, 유용한 보조카드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보조카드들은 액션 소모 없이 사용 할 수 있어서, 위급할 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원하는 지역에 기지를 건설 하게 해 준다거나, 다음 라운드의 질병이 추가될 지역을 예측한다거나 하는 효과들이 있습니다.



해피엔딩

플레이어들이 모두 협력해서 서로 의논하여 최적의 선택을 한다면, 해피엔딩은 먼길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에서도 대부분의 협력게임에서 처럼의 문제점이 있기도 합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패배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모든 선택을 알려주기 보다는 여러가지 선택지들을 알려주는 정도로 하고 최종 선택은 해당 플레이어가 할 기회를 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그 문제점은 잘하는 한명이 모두의 사령관인양 이래라 저래라 명령내리며, 시키는 것 입니다. 물론 게임은 승리할 수 있겠지만, 게임을 즐기고 나면 유쾌하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초보자들의 경우 시키는 대로 따라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자신이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결국 자신은 무엇을 한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수동적 플레이로 팬데믹과 협력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지요.

협력게임은 여러번의 시행착오로 패배를 하다가, 협력 캐미가 맞아 승리했을 때의 기쁨이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처럼 수많은 난간 끝에 승리를 하는 것이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아닐까요?


지도보드판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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