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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이 대세이던 때 신나게 온라인 MMORPG 게임을 즐기다가, 온라인 게임에 회의를 느끼고, PC 패키지 게임으로 게임 라이프 스타일을 갈아타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게임 패키지를 이것 저것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는 분의 추천으로 스팀(Steam)이라는 패키지 게임 플랫폼을 알게 되었지요.


그 당시 추천 하신 분이 무료로 포탈(Portal) 게임을 받을 수 있다고 다짜고짜 스팀 계정을 만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해서 받기는 했지만, 선뜻 스팀에서 게임을 사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무엇이든 현물이 손에 들어오는 것을 상당히 선호 했었거든요. 영화도 한번 보고 마는 것 보다는 DVD 타이틀로 가지고 있다거나, 게임도 디지털 다운로드 보다는 타이틀 패키지를 소장하는 것을 선호 했지요.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았던 패키지 타이틀 스포어(Spore),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Alice: Madness Returns), 엑스컴(X-COM), 스타크래프트, 심시티(2013), 홈월드1, 2(Homeworld 1, 2) 등등 모두 스팀으로 나온 것이 더 싸거나, 추가 DLC라던가 특전 등의 해택이 더 많았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편리성과 공간 확보에도 많은 이득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게임은 기존 패키지 키로 디지털 등록을 지원해 줬지만, 일부는 그것이 안되어서, 디지털로 사고 싶어도 왠지 두번 구매하는 느낌이라 못 사고 있는 것도 있고 억울한 느낌이 많네요.


무엇보다 기존 패키지들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버리지도 못하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코드 게임을 선호하는 중 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고, 할인 해택이 크거나 모바일 연동 제공인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지요.


여러 디지털 게임 플랫폼이 있지만,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것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할인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할인을 하곤 하지만 오리진(Origins)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게임이 EA 게임들 뿐이라 수 많은 게임 취향이나 니즈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매일 원하는 게임을 할인하지는 않고, 시즌 별로 한번씩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소개하려고 하려는 사이트는 스팀 게임 코드를 파는 다른 사이트 입니다.


다른 사이트라고 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스팀 게임의 키를 구매해서 스팀에서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니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해당 사이트에서 파는 게임이 모두 스팀용이 아닐 수도 있으니, 구매전에 꼭 확인 하도록 하세요.


첫번째 소개할 사이트는 다이렉트 게임즈 입니다.

https://directg.net/


다이렉트 게임즈 사이트


이 회사는 한국 기업으로 정식 한글화를 진행하기도 하고, 스팀 게임을 현지 가격으로 적용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현재 스팀은 원화 결제이지만, 이중 수수료가 부과 됩니다) 수수료나 환율 걱정이 없습니다.


심지어 종종 스팀 보다 더 싸게 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면 좋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일부 게임들은 한글화 독점인 경우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구매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실 일이 없을 것 입니다.

[Evoland2 (독점 한글패치 제공) 혹은 Wargame: Red Dragon (한동안 독점이었으나 현재(2018-08-07)는 계약 만료되어 스팀에서도 한글화 되었습니다)]


두번째 소개할 사이트는 험블 번들 입니다.

https://www.humblebundle.com/


험블번들 사이트


이 곳에서는 게임을 여러가지 묶어서 번들 형태로 판매합니다. 말이 판매이지 기부 형태라서 구매시 일부 금액이 다양한 곳에 기부 됩니다.


옵션을 변경하면, 게임개발사, 기부처, 험블회사 등의 비율을 바꾸어서 100% 기부 형태로 돈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사고도 기분이 좋고, 번들 형태라서 상당히 싼 가격에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요즘은 게임 외에도 Comics나 음반 등도 나오고 있지만, 초창기에 비해서 게임 번들의 구성력은 조금 아쉽습니다.


오히려, 험블 번들에서 요즘 밀고 있는 Monthly 번들의 구성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Monthly는 구독형태로 매달 요금을 내고 번들 세트를 받는 방식이라 내가 원하지 않는 게임들만 들어오는 달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그래도 간간히 괜찮은 구성이 올라오기도 하고, 번들 재구성의 주기가 2주일이니 2주에 한번씩 확인해 보시면 월척을 낚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스팀 구매 관련 사이트 정보는 이 것으로 마무리하고, 스팀이 원화 결재로 바뀌고 부터 안타까워진 것이 있는데, 바로 이중 환전 수수료가 생긴 것 입니다.


스팀에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를 등록해 놓고, 게임 구매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었던 편리함이 이중 환전 수수료 때문에 환율에 따라 차액이 더욱 많이 발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화 결제 초기에는 안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결제를 하고 나면 이중 수수료 어쩌고 문자가 오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나중에 확인 해보니 실제 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하게 되었고, 결국 카드사만 더 배불려준 것 같고, 추가로 지불된 돈들이 상당히 아까웠습니다.


늦었지만, 스팀 게임 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예전에는 스팀 결제 수단이 해외 카드 밖에 없어서, 해외 결제 수단이 없는 분들이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기도하고, 지인 찬스 등을 이용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다양한 결제 수단이 생겼고, 그 중에서 문화 상품권과 모바일을 이용하는 방법을 통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모바일 결제

모바일 결제는 다들 익히 자주 사용하시는 모바일 소액 결제 방식이고, 다음달 요금에 합산 되어서 나오는 방식 입니다.


결제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인증 키를 문자로 발송 받아 입력해주면 되기 때문에 결제 방식이 스팀 카드 다음으로 간단합니다.


문화 상품권 결제

문화 상품권 방식은 다소 까다롭긴한데, 추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추천 되는 방법 입니다.


스팀 지갑 충전



컬처랜드에 먼저 문화 상품권 코드를 등록하고나, 문화 상품권 온라인 구매를 먼저 한 후 해당 문화 상품권 캐쉬로 스팀 지갑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두번의 구매를 통해 스팀 지갑에 충전을 하는 방식인데 다소 귀찮은 방식이지만 추천하는 방식은 컬처랜드에서 즉시 충전시 5~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하는 문화 상품권을 구매해 등록할 경우 더 많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상의 아쉬운 점은 최소 5천원 부터 1만원, 2만5천원, 5만원 등으로만 충전 할 수 있는데, 당장 사려는 게임이 2만 6천원이면 (2만 5천원 + 5천원) 으로 두번 충전해야 하고 4천원이 남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문상 결제 대신 모바일 소액 결제를 자주 이용 합니다.

하지만 수수료도 아끼고 요금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컬쳐랜드에 문화상품권을 미리 미리 충전해 놓고 사용하시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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