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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얼론은 평범한 플랫포머 퍼즐에 독특한 커플 시스템을 융합한 게임 입니다.


네버얼론에는 두명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둘이 등장 합니다. 옛날 길 잃은 바이킹이나 트라인 시리즈에서 처럼, 두 캐릭터를 태그해서 바꿔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되지 않은 캐릭터는 AI 에 의해서 행동하지만 그렇게 영리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1인플레이보다는 2인이 동시에 각각의 캐릭터를 맡아서 플레이하는 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네버얼론


*모든 이미지는 스팀에서 가져왔습니다.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티 온라인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고, 로컬 멀티 플레이만 지원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인간형인 이누이트족 소녀 누나(이름이 누나입니다)와 여우 캐릭터가 등장하며, 누나는 손을 이용한 행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끌고가거나 밧줄을 타거나 당기고, 투척용 보라를 던질수 있습니다)


여우 캐릭터는 이누이트 설화의 신인 실라의 빛을 부르거나 실체화 시킬 수 있고, 가벼운 몸으로 벽을 타거나 좁은 곳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시나리오는 이누이트 족의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개발에 실제 이누이트 부족이 참여해 고증이 잘 된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두 캐릭터가 함께하는 게임인데, 각자의 능력이 다르다 보니 서로의 협동이 잘 되지 않으면 진행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앞선 길 잃은 바이킹이나 트라인에서는 특정 캐릭터가 유리하거나 한 구간이 있시는 하지만, 캐릭터가 일부 사망하더라도 진행 될 수 있기는 했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네버얼론은 한 캐릭터만 실수로라도 죽으면 둘 다 함께 게임오버가 됩니다.


그래서 여느 게임보다 더욱 협동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인 듯 합니다.


네버얼론네버얼론


감성이 잘 묻어나고 여러 플랫폼(PC, 스팀, 안드로이드, iOS, XBOX)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끌어서인지 후속편도 출시 되었습니다만 전편과 시나리오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본판에서는 평화롭게 살던 이누이트족 마을에 몇일동안 지속적으로 눈보라가 몰아쳐서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어지자, 눈보라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누나가 모험을 떠나고 위험에서 여우의 도움을 받아 함께 나아간다는 이야기라면, 확장에서는 처음부터 누나와 여우는 친구사이인데, 작은 생물도 소중하게 여기라는 조상의 이야기를 소홀히해서 쥐를 쫓아 나섰다가 시작되는 모험을 이야기 합니다.


두편의 시나리오가 달라도 게임 시스템 자체는 같아서, 전편을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DLC 확장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추가 시스템을 원한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성적인 플레이와 재미난 시스템은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하지만, 부족한 AI 때문에 혼자서 즐기기에는 재미가 반감 됩니다. 물론 우수한 시나리오와 분위기와 연출이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지만, 이 게임은 둘이서 함께할때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로컬에서 함께할 플레이어를 구하기 어렵다면, 테마와 시스템에 관심이 크지 않다면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함께할 친구나, 형제 나 가족 아니면 커플인 연인이나 배우자 등이 있다면 매우 추천하는 작품 입니다.


누나의 털옷의 날림이나 움직임, 여우의 꼬리 흔들림과 율동이 여자 분들에게도 매력을 어필하고, 이야기 주제 자체도 권선징악이라던가 교훈적인 내용이라 어린이들에게도 좋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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