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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블로 알아보는 TRPG란 무엇인가?(3)

안녕하세요. 파워 놀이 대장 엘프리 입니다.


이글은 [TRPG/TCG] - 부르마블로 알아보는 TRPG란 무엇인가?(2)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마스터-마스터는 이 놀이를 하는데 여러가지를 도맡아서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한 여인이 부탁을 합니다. 여기서 여인의 역할을 맏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험중에 만날 납치범역할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험을 하려면 이야기의 발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발단도 마스터가 맞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계산이나 룰의 판정결과를 알려주기도 하는등 많은 일을 합니다.

플레이어-마스터 이외의 게임자들을 모험자라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자신의 역할에 맞게 이렇게 하겠다고 선언하는 사람들입니다. 놀이의 주인공이며 하고 싶은 일을 알맞은 범위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할수 있습니다.

 

캐릭터만들기-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게 됩니다. 캐릭터를 만드는데는 30분 정도에서 길게는 1~2시간 걸리기도 하는데 게임을 할때 처음에만 만드시면 됩니다. 그 후에는 그때의 캐릭터를 계속 사용할수 있습니다.

 

게임의 처음-처음이란 매번 할때 마다의 처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TRPG에서 놀이는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오늘 납치범을 찾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미루었다면 다음번에 게임을 할때는 납치범을 물리치고 소녀를 찾아 어머니께 데려가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발단에서 새로운 의뢰등을 받습니다. 즉, 이야기는 계속 되고 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게임의 가장 처음때 만들었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캐릭터-캐릭터는 이름, 나이, 성별, 직업, 가치관이나 성격등을 가지고 수치적인 능력치를 가집니다. 그리고 배낭이나 검, 방패, 주머니, 거울, 마법책등의 요소들을 가지게 됩니다.

 

시트-이런 캐릭터의 이름, 나이, 성별과 요소들을 기록해 두는 종이를 시트라고 부릅니다. 매번 게임할때마다 이것을 다 기어할수는 없으니깐 종이에 기록해 두는 것이지요.

 

캐릭터 만들기-캐릭터를 만들때 이름이나 나이 성별 가치관 성격등은 플레이어가 원하는데로(거의) 정할수 있습니다. 능력치는 주사위를 굴려서 정합니다. 보통 능력치는 힘, 민첩, 지능 은 거의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외에 지혜, 건강, 매력, 정신력 등등을 가지게 되지요. 그리고 능력치와 다른 수치들도 있습니다. 생명력이라던가 정신력등등이 있죠.


이렇게 능력치를 주사위로 정하는 이유는 세상에도 힘이 강하고 지능이 높은 사람도 있고, 다른것은 좀 그래도 매력만점에 건강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다양하기 때문에 주사위로 그 다양한 캐릭터의 능력치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직업-캐릭터의 능력치가 정해졌다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맡는 직업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 직업에는 대게 전사, 성직자, 도적, 마법사, 엘프, 드워프, 하프링이 있으며 그외에도 드루이드나 암살자 같은 여러 캐릭터를 가진 것들도 있습니다. 직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룰북에 있습니다.


직업에 따라 특수능력이나 그들이 하는 일들도 다르지요. 마법사라면 마법을 쓰겠고 전사라면 전투를 성직자라면 치료....... 등등. 그러나 앞에 말했듯이 능력치에 맡게 직업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약골이고 지능높은 전사는 --;; 지능낮고 힘만센 마법사라던가 --;; ..... 물론 어떤 TRPG에서는 능력치에 상관없이 직업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 만큼 강하지는 못하더라도요. 그래도 알아두셔요. 능력치에 맞는 직업을 가진다라는 것을요.

 

모험의 발단-캐릭터를 다 만들었다면 마스터가 이야기의 전체적인 맥락을 정해오고 이 맥락을 발단으로 해서 캐릭터들은 의뢰를 받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게 됩니다.

모험의 길이-보통 한 의뢰로 부터의 모험이 아주 길수도 있으며 짧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스터는 아무리 긴 모험이라고 하더라도 하루 할 정도의 분량만 준비해 오면 됩니다.


다음이야기는 다음에 모이기 전에 짜오면 되는 거지요. 전체 모험의 이야기는 무한이 될수 있습니다.
마스터와 플레이어 모두가 원한다면 이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끝나지 않는 모험이 될수 있지요.

 

모험의 대가-모험을 하면서 얻는것이 단지 판타지속에서 모험만하는 거라면 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모험을 함으로서 캐릭터들(플레이어가 아님)은 대가를 받습니다. 그 대가는 경험일수도 있고, 돈일수도 있으며, 마법도구일지도, 아님 미녀의 키스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나름대로 모두 대가가 될수 있습니다. 경험을 모아 강해질수 있으며, 돈으로 무기를 고치거나 모험자금이 될수도 있으며 마법도구는 아주 큰 보수이겠지요. 미녀의 키스가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와 캐릭터-여기서 하나 또 집고 가겠습니다. 플레이어와 캐릭터는 다른 것입니다.
혼돈이 될것 같아서 구분하겠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는 사람이고 캐릭터는 판타지 세계의 한 존재 굳이 앞에서 말한것 처럼 하자면 게임의 말입니다. 혼돈하지 마셔요.

 

경험-모험의 경험은 플레이어가 얻기도 하고 캐릭터가 얻기도 하지요. 동시에 같이 얻는다고 봐야합니다. 게임을 여러번 할때 마다 마스터과 플레이어는 TRPG를 어떻게 하는지를 배워가며 경험을 쌓아갑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이런건 어떻다 등등.....

 
그리고 캐릭터가 경험을 얻게 됩니다. 이 캐릭터의 경험은 보통 하나의 모험이 끝나면 주어지게 됩니다. Exp라고 불리우는 이 경험치를 많이 모우게 되면 캐릭터는 점점 강해지게 됩니다. 전사는 전투력이 향상되고 마법사는 마법이 강해지고...... 이 강함의 정도는 레벨(Lv)이라는 수치로 나타냅답니다.

 

모험의 패턴-이미 캐릭터를 모두 가진후에 마스터는 시나리오(기본적인 이야기의 뼈대 짜는 거요) 를 준비해 옵니다. 그러면 캐릭터들은 그 시나리오에 맞게 판타지속의 인물과 대화를 하고 정보를 구하고 의뢰나 부탁을 받아 모험을 하며 만나는 적들과 싸우기도 해서 그 의뢰를 성공하여 돈이나 경험같은 대가를 받아 성장합니다. 그리고 성장하며 점점 강해지며 점점 힘든 시나리오도 해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마스터는 점점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또 여행하고 모험하고..... 끝내고. 다시 모험이 시작되고...... 이렇게 계속 돌아가면서 그 이야기들 하나하나는 작지만 전체를 모으면 아주 큰이야기가 됩니다. 모험담이라 할수 있겠지요.

 

정리-여기서 게임방법은 끝냅니다. 지금까지의 게임방법설명은 게임을 하는 전체적 방향이지 놀이를 할수 있는 룰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설명한것을 잘 종합하면 TRPG란?의 설명이 됩니다.


자! 전체 내용이 다소 많은 듯 합니다. 그래서 한번 요약을 해 드릴께요.
요약을 보시면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떠올리셔요. 

요약

TRPG의 탄생배경은 판타지의 전설들을 모아 J.R.R 돌킨이 미들어스라는 세계관을 만들고 그곳을 배경으로 한 소설 '반지의 제왕'이 베스트셀러가 됨에 따라 세계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판타지 세계를 동경했습니다. 그때 판타지에서 모험을 할수 있는 놀이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것이 바로 TRPG이지요.

 

이 TRPG는 보드게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부루마블류 게임보다는 한차원 높은 게임이지요.


TRPG 는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습니다. 자유도(선택권)가 뛰어 납니다. 그러나 방종은 안되요 -.-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현실적인 마법이나 신 몬스터(Monster:괴물;용이나 페가서스, 뱀, 흡혈귀 등등)도 존재합니다. 노력에 여하에 따라 이비현실적인 것의 도움을 받을수도 있죠.


대부분의 TRPG는 다양한 혹은 큰 난수를 가집니다. 난수는 여러가지 판정에 쓰이는 것이고 거의 모든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 우연성이 힘센사람은 꼭 문을 연수 있다라는 절대성보다 훨씬 게임을 유연하고 재미있게 합니다.


TRPG에는 캐릭터라는 것이 있습니다. 간단한 존재가 아니라 이름, 나이, 성별, 직업, 성격등을 가지고 있고 힘, 지능, 민첩등의 능력치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마법을 가지기도 하고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을 묘사한것과 흡사합니다. TRPG에서 모험을 할 모험자(주인공급)이기도 하죠!


TRPG에는 워낙 넓은 세계를 가지고 있고 표현할수 있는 관계로 게임판같은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상력이라는 공간에 그 모든 것을 표현하지요.


이제 TRPG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다양한 판정을 할수 있고 다양한 판타지의 자료도 있으며, 캐릭터설명과 마스터가 해야할일, 전체 놀이 방법등의 규칙이 적힌 룰북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다음은 주사위가 있고 시트도 있습니다. 시트란 캐릭터의 정보나 가지고 있는 아이템같은 요소등을 적어두는 종이지요. 보통 1장정도 들어 있는데 복사해서 쓰지요. 보통 이정도가 TRPG세트라고 합니다.


RPG란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자신이 판타지에서 영웅등의 역할을 맡고 영웅이 정의를 수호하듯이 정의를 원하는 곳이면 달려가 도와주며 보수나 경험을 얻어 강해지는 게임입니다. 그 모험으로 이야기도 만들면서요. 전체적인 게임의 방법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모두들 룰북을 익힙니다. 그리고 한명이 마스터라는 것을 맡습니다. 마스터는 여러가지 일을 도맡아서 합니다.


그외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듭니다. 이름, 나이.......와 능력치정하기... 이렇게 캐릭터를 한번 만들고 나면 다음에는 만들 필요없이 계속 사용하면 됩니다. 점점 강해지면서요.


능력치에 따라 직업도 정하고 이런 사항들은 시트라는 종이에 기입합니다. 모험을 하면서 변경되는 사항(돈을 얻는다던가 부상을 당한다던가....)도 바로 바로 시트에 기입합니다. 그 모든것을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캐릭터가 만들어지면 마스터가 미리(게임을 하기 전에) 짜온 시나리오에 따라 모험은 시작됩니다. 보통 의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이 의뢰를 플레이어들이 풀어가며 대화나 정보수집, 그리고 전투등으로 의뢰를 완성합니다.

 

완성하면 돈이나 경험치(Exp) 같은 보수가 따르며 이것으로 플레이어들은 무기를 강화한다던가 점점 강해지게(Lv업) 됩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계속 이어집니다.(똑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악당을 잡았다면 다음번에는 악당의 형의 복수라는 시나리오가 된다던가하는...)


이렇게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며 모험은 계속 되고 캐릭터는 강해지고 다른 어려운 모험들도 점점해나갈수 있게됩니다.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TRPG게임방법입니다.
요약을 잘 보셨다면 어느정도 TRPG가 무엇인지를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제 생각 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마무리-어찌 잘 쓰여졌는지 걱정이 됩니다. 원래는 아주 타이티한 글을 원했는데 다른분들게 평가를 받을결과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길게 써내려갔습니다.

주사위 소녀


TRPG가 무엇인지 잘 알리고 싶었는데 이것으로 초보분들도 아셨으면 합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셔요.


이만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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