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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RTS 명작

안녕하세요. 파워 놀이 대장 엘프리 입니다.


스타크래프트(StartCraft: 1998)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RTS Game)입니다.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성공 이후 워해머(Warhammer) 팬이던 제작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한 우주 RTS를 만들고자 했고, 그렇게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한 스타크래프트를 만들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초기 버전초기버전은 정말 워크래프트스럽다.


스타크래프트의 최초 버전은 워크래프트의 우주 스킨 버전에 불과 했으나, 다크레인과 토탈어나힐레이션 이라는 두 게임이 먼저 출시가 되고, 이를 본 블리자드 측에서는 출시 직전이던 스타크래프트를 전면 재 수정 하게 됩니다.


과감한 선택을 통해 리뉴얼 된 스타크래프트는 그래픽적 개선도 당시에 큰 발전이 었지만, 기존 대부분이 RTS 들이 종족이나 국가 등이 달라도 스킨만 다르고 별반 큰 차이를 두지 못했던 것을 탈피해 전혀 다른 특징의 3가지 종족을 만들어 냈다는 것 입니다.


브루드 워와 십 수번의 패치로 밸런스도 균형을 잡았고, 당시 한국의 PC방 생태계의 시초에 등장해 PC방을 견인하고, 한국 인터넷 네트워크 산업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한국을 통신강국, 게임강국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집집마다 인터넷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이런 사정이 잘 물려 한국에서만 전 세계 판매량 40%정도가 팔렸고, 블리자드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국이 블리자드의 성장에 한 몫 제대로 했지요.

그래서 인지 한국 사랑이 남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스타 초기 버전은 한글 채팅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2005년 한글 채팅을 지원하고, 이 후 블리자드 게임들도 한글화가 되어서 나오고, 한국에서 먼저 시연회나 베타 테스트 등을 진행 해주는 것이 그런 것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난 2017년 3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서 1.18 패치 공개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공개 하였습니다.


4월 19일 새벽 부터 정식으로 1.18 패치가 배포되고, 기존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그와 화질 개선이 이루어졌다고는 하는데 별 차이를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기본 게임 방법 : RTS 게임의 특징

실시간 전략 게임 RTS (Real Time Strategy)는 일반적으로 자원채취, 기지건설, 그리고 병력생산을 근간으로 하며, 병력의 특징을 잘 활용한 운영과 전략을 통해 상대 병력을 격파 하거나 기지를 파괴해 승리로 이끄는 게임 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역시 기본 자원인 미네랄과 희소 자원인 베스핀 가스의 두 가지 자원이 있습니다.


저그 게임 화면


미네랄은 일반적인 맵에서 한 지역에 다수가 존재하여, 일정 수준 까지는 일꾼을 많이 투여 할 수록 빠른 자원 수급을 할 수 있습니다.

베스핀 가스의 경우 한 지역에 보통 한개 밖에 없고,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정제소 같은 추가 건물도 올려야 하는데다 한번에 일꾼하나만 캘 수 있어 그리 효율이 좋지 못한 자원 입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렇게 빠른 수급이 작은 자원으로 고급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어, 전략의 다양화를 조절 하였습니다.


RTS 에서는 인구수라는 유닛 운용의 숫자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수치가 스타크래프트 이전에는 그리 차이가 없거나 오로지 유닛 카운트로만 계산 되기도 했는데,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심지어 각 종족 마다 다양하고 큰 차이를 두도록 했습니다.


테란이 일반적인 인구수를 먹는 다고 보면, 저그는 대체로 적게 소비 하며, 프로토스는 많이 소비하도록 되어 있어 물량으로 보자면 저그 > 테란 > 프로토스 순으로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타크래프트 이전의 RTS는 아쉽게도 비슷한 테크 트리 구성에 다른 스킨, 소수의 다른 유닛이나 스킬 등 만이 달랐으나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기지 건설 부분과 유닛 시스템 모두 세 족종이 다르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종족 특징

스타크래프트의 진영은 기존 RTS들이 양대 진영 두개로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 테란(Terran), 프로토스(Protoss), 그리고 저그(Zerg)로 3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사건 이었고, 그 종족마다 특징 또한 달라, 밸런스를 잡는게 광건이었습니다.


여러번의 패치로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면, 스타크래프트는 비운의 명작이 되었겠지만, 수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금의 밸런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 보아도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고, 재미난 특성과 균형을 맞춘 게임이라 생각 합니다.

종족별 특징이 상당히 다른데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란 (Terran) - 지키는 것에 능한 종족

지구 인간의 쫓겨난 범죄자, 반대 성향 정치가 등으로 구성된 테란은 추후 정착한 타소니스 구역에서 문명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들은 인간처럼 적응하며, 발전하는 종족이 되었습니다.


테란의 건물은 어디든 지을 수 있고, 건물의 대부분이 하늘로 띄워서 이동 시킬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 피해를 입으면 화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해가 생길 수 있지만, 수리를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유닛 부분에서는 크게 바이오닉(생체) 유닛과 메카닉(기계) 유닛으로 구분됩니다.

바이오닉 부분은 브르드 워 확장팩이 나오기 까지는 상당히 어쩔수 없이 사용하는 느낌의 유닛이었다면, 브르드 워의 매딕이 나오고 나서는 엄청난 효율 좋은 유닛이 되어 그로 인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만들어 냈습니다.


테란의 거의 대부분의 유닛은 원거리 공격을 하며, 그 중에서 시즈탱크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제일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란은 스킬 및 모드변환, 수리 등의 액티브 동작을 가진 유닛들이 많고, 건물도 띄우고 수리해줘야 하며, 건설 후 일꾼도 복귀 시켜야 하는 등 상당히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초보자가 하기에 힘든 종족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거리 공격에 건물을 띄울 수 있어, 손쉽게 심시티할 수 있는 부분 및 수리와 치료는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테란만의 특이한 건물 시스템에는 애드온 이라는 시스템으로 기존 건물에 업그레이드를 위한 부속 건물을 추가 건설 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이를 통해 특정 유닛을 생산 가능하게 하거나,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같이 띄울 수 는 없고, 중립적 성격을 가져 버리고 간 경우 적이나 다른 테란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닛은 효율이 좋기는 하지만, SCV 및 일부를 제외한 다른 유닛들의 체력은 줄타기를 하는 수준의 경계에 있어, 진영과 운용에 따라 전혀 다른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이 많이 갑니다.(피지컬이 높으면 강해지는 종족 입니다.)

프로토스(Protoss) - 소수 슈퍼 엘리트 종족

프로토스는 젤 나가가 최초 만들어낸 종족 입니다. 그들은 개인이 하나 하나 뛰어난 종족이었지만, 이로 인해 내분이 일어났고, 그에 실망한 젤 나가는 그들을 버리고 떠납니다.

내전 이후 그들은 다시 힘을 합해 테란 행성들을 무차별 장악하는 저그를 저지하려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프로토스는 소수 엘리트 집단 입니다.

그들의 체력은 나름 우수하며, 거기에 추가로 실드라는 보호막까지 있어 막강한 체력을 가집니다.

그들의 공격력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생산속도가 길고, 공격속도 느려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그를 매꾸는 강력한 사이오닉 스킬들도 다수 존재하며, 소수 정예이기에 컨트롤 할 여부가 적어 많은 초심자나 피지컬이 약한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종족 입니다.


프로토스의 건설 체계는 넥서스를 제외하고 파일런이라는 사이오닉 전력 공급이 되는 지역에만 지을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이 상당히 제약적인 대신, 자원만 있다면 일꾼 프로브가 동시에 소환할 수 있어 다른 종족에 비해 건설시 일꾼이 쉬지 않아 자원 효율이 생기고, 재건 속도 등의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자원 효율이 있어도, 결국 비싼 유닛이 그 부분을 많이 상세 합니다.


프로토스는 비싼만큼 강하지만, 생산 시간이 많이 걸려 현재 가진 유닛을 잘 유지하지 못하면 쉽게 패배할 수 있으니, 잘 관리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테란처럼 한눈 팔았다고 쉽사리 녹거나 하지는 않으니 내가 좀 반응이 늦다 싶으면 추천 드리는 종족 입니다.

저그(Zerg) - 빠른 변화와 물량의 종족

저그는 젤 나가가 프로토스를 버리고 유랑을 하던 중 발견한 원시 저그 종족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종족 입니다.

그들은 오버마인드라는 최상위 초월체를 기준으로 하위에 지배 계층과 연결 시켜 개미나 벌의 집단 처럼 모두를 지배하는 종족 입니다.

그들의 생김새는 에어리언 같은 괴물형 외계인을 닮았으며, 여러 종족을 흡수하며 진화 시켜 다양한 종족이 뭉쳐진 집단이 되었습니다.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인 정신체(셀러브레이트)라던가 저그의 유닛 제한을 풀기 위한 유닛 오버로드 등도 지배의 다단계 입니다.

(오버마인드 -> 셀러브레이트 -> 퀸 -> 오버로드 -> 각종 저그 유닛)


저그는 매우 싸며, 빠른 기동성과 빠른 생산성을 가집니다. 느리지만 자체 회복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모와 물량으로 다른 적들을 압도해 둘러싸는 등의 공격을 해야하는 종족 입니다. 화력에 비해 체력이 딸리지만 그 부분을 물량으로 극복하는 종족 이지요.

또한 상당히 특이한 건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크립이라는 영역 외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고, 테란이나 프로토스와 달리 유닛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소의 제한이 없는 것 입니다.


모든 저그의 유닛은 해처리에서 생산되는 애벌레(라바)를 통해서 생산할 수 있으며, 유닛은 물론 건물까지 추가 변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그는 상당히 유연한 체제 변환을 할 수 있는 종족으로 속도도 빠르고 생산도 빠르며, 체제 변환도 빠른 종족 입니다.

속도와 물량으로 적을 정신 못차리게 해서 파멸 시키는 종족인데, 그 때문에 저그 역시 꽤나 손이 많이 가는 종족 입니다.


세종족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어느 종족이 더 좋다 나쁘다, 말이 많기도 하지만 자신에 맞는 자신이 지지하는 종족은 누구나 있을 것 입니다.

만약 당신이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한다면, 캠페인 시나리오를 통해 모든 종족을 다 해보시고 결정해 보세요. 방송의 그것은 당신의 꿈과 다를 수 있으니까요.

스타크래프트의 대미지 시스템

스타크래프트의 대미지 시스템 또한 그 당시 기존의 RTS와는 많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은 대형, 중형, 소형으로 분류되고, 대미지의 타입 또한 일반형, 진동형, 폭발형을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타입에 따라 다른 비율의 대미지를 주도록 되어 있는데요.

일반형 타입은 많은 근접 유닛 및 기관총 타입의 유닛이 가지며, 유닛의 분류와 상관 없이 똑같은 대미지를 줍니다.

진동형 타입은 테란의 벌쳐, 파이어뱃이 가지며 대형(25%), 중형(50%), 소형(100%) 대미지를 줍니다.

마지막 폭발형 타입은 몇 몇의 지상 유닛과 대부분의 비행 유닛의 대공 공격시 가지며, 대형(100%), 중형(75%), 소형(50%) 피해를 줍니다.


이 대미지 시스템과 공중 공격 여부, 사거리, 공격속도 등을 통해 유닛간의 상성 관계를 잘 엮어 놓아 밸런스 사슬을 교묘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

스타크래프트의 시나리오는 테란->저그->프로토스 로 레이너와 캐리건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테란 미션 브리핑


테란: 플레이어는 처음 테란 연합에 있다가, 레이너를 따라 악튜러스 맹크스를 돕게 되었는데, 추후에 맹크스의 뒤통수로 탈출하게 됩니다.


저그: 저그 정신체가 된 플레이어는 오버마인드를 도와 그의 후계자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으며  부활시킨 후계자를 통해 프로토스를 그들의 본거지에서 쫓아내게 됩니다.


프로토스: 집정관이 된 플레이어는 갈 곳을 잃은 프로토스들을 이끌며, 프로토스 이단 다크템플러 종족과 힘을 규합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


브루드워에서 시나리오의 진행은 프로토스->테란->저그 순으로 진행 되며, 저그의 여왕이 된 캐리건과 그에 고통스러워하는 레이너, 프로토스의 영광을 대찾으려는 테사다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 자체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기존엔 영문판이라 스토리를 잘 즐기시지 못하셨다면, 리마스터를 통해 한글 음성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즐겨 보세요.

스타크래프트 2와 아쉬움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올 당시 많은 분들이 현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기대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상당히 다른 게임이었고, IP만 가져와서 쓴 게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


뼈대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체계로 국내에서 외면 받고, 그들은 워크래프트3 때도 그랬든 스타크래프트1에 팀킬을 당하게 되었죠.


그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스타1에서 스타2로 잘 이어졌거나 리마스터 처럼 나오거나 했으면 스타크래프트는 더욱 승승 장구 했을지도 모릅니다.


스타크래프트1이 성장할 수 있었던건 아무래도 아무나 하지 못하는 마이크로 컨트롤과 멀티 태스킹이 아니었을까요?

스타크래프트2는 많이 스마트해져, 대중화에 기여한 점은 없잖아 있지만, 그로 인해 누구나 하는 물량형 어택땅 느낌이 많이 생겨서인지, 좀 처럼 마음이 가지 않는 듯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클래식 프로게이머들이 일반적으로는 힘든 기적적인 컨트롤과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관중에게 쾌감과 희망 같은걸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비록 내가 하지 못하지만, 해내는 것... 그것을 보고 느끼는 대리만족일 뿐이지만, 그것이 스타크래프트 인기의 원동력이 아니었나 합니다.


바둑이나 스포츠가 인기를 얻는 것도 그렇지 않나요? 물론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게이머도 일반인들 보다 더 잘하긴 하겠지만, 너무 많은 부분이 상성 정도의 차이이고 전략의 변화보단 강력한 유닛 위주 느낌이 강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음모론에 따르면 일련의 스타크래프트1의 몰락시킨 저작권 분쟁 등의 사건들이 이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물론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블리자드도 스타2를 공허의 유산 까지 끌고 왔음에도 계도에 오르지 못한 것을 보고 결국은 스타크래프트1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 것인지 리마스터를 출시한 듯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에서는 다양한 부분이 변경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가 무료 버전이 되었습니다.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총 8개의 언어 추가 지원/한국어 더빙/자막이 추가 되었습니다.

-구 배틀넷과 현 블리자드 계정간의 연동 가능

-클래식 스타크래프트와 멀티 플레이 가능

-캠페인, 대전기록, 리플레이를 클라우드에 저장 가능

-관전자 모드 추가

-줌 인/줌 아웃 기능 추가

-최적화

-단축키 설정

-창모드 공식 지원

-맵 에디터 개선

-버그 수정

등이 다수 변경 되었습니다.


그 외 고질적 버그도 수정 되었다고 하는데, 멍청한 드라군의 AI는 원래 의도한 것이라 합니다. 즉,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멀티 플레이 보다는 시나리오 혹은 컴까기를 자주 즐기던 유저라 한글화와 한글 더빙이 너무나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시네마틱 영상은 자막으로 대체 되어 살짝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문화

스타크래프트는 PC방 문화를 이끌었고, 그 당시 친구들과 함께 피씨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내기나 팀전, PC방 토너먼트 등이 시작 되었고, 그것이 발전해 TV에 게임 방송 및 게임대회, 게임채널을 만들었으며, 콘서트를 참여하듯 수많은 관중을 이끈 대규모 행사까지 이루었습니다.


PC방 문화, 연인이 함께 보는 게임 방송 문화, 치킨을 뜯으며 게임 경기를 보는 문화, 뒷풀이로 내기 스타를 하던 문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 2009 라이엇 게임즈, 이하 롤)와 요즘 떠오르는 다크호스 배틀 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 2017 블루홀 스튜디오)가 바톤을 이어 받긴 했지만, 스타크래프트 때 보다는 다른 그것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물론 그 이유가 그 게임들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너무 다양한 매체(TV, VOD,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로 방송사 및 개인으로 파생되었고, PC방 보다는 개인의 집에서 즐기는 게임이 된 것,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모바일 보급에 따른 변화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타이틀이젠 추억이 된 타이틀화면


한국에 있어, 스타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이라기 보다는 문화 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록 불미스러운 사건과, 저작권 소송 등의 문제로 예전의 그 문화는 전복이 되긴 했었지만, 다시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발돋음 하였으니, 그 때의 모두가 함께 하던 문화가 다시 꽃 피우길 개인적으로 소망하고 기대해 봅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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