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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블로(Gemblo)

젬블로는 자기 색상의 타일을 정해진 육각형의 게임판 위에 가장 많이 올려 놓는 게임 입니다.

각자 자신의 색상마다 18개의 타일을 가지고 시작하며, 6가지의 색상이 있기 때문에 총 108개의 타일이 있습니다. 각 타일별 모양은 제각기 다른데, 색상별로 구성은 모두 같습니다.


가장 작은 것은 1개 부터 5개까지의 육각형들이 붙어 있는 모양 입니다. 윗면 뒷면이 대칭이 되지 않는 타일의 경우 총 12가지의 모양을 제공하며, 게임판에 홈이 파여 있어서, 타일이 잘 밀착되게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 1-6명, 시간 20분, 연령 6세이상, 장르 추상전략, 퍼즐


젬블로 보드게임


게임 방법


플레이 인원에 따라서 게임판의 사용하는 영역 및 시작위치가 조금씩 달라 집니다.


순서를 돌아가면서 자신의 차례에 하나씩 놓습니다.


처음 놓을 때는 자신의 시작점에 포함되도록 자신의 타일중 하나를 놓습니다.


젬블로 시작



이후 부터 놓을 때는 다음 규칙을 따라 놓을 수 있습니다.


1. 자신의 타일이 있는 곳의 꼭지점의 선을 기준으로 한칸 떨어진 위치에 놓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타일과 맞닿게 놓을 수는 없습니다)


젬블로 타일 놓기 규칙1



2. 한칸 떨어진 위치라도, 다른 색상의 타일로 막혀있다면 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서로 다른 색상의 타일이 막고 있다면 뛰어 넘어 놓을 수 있습니다.)


젬블로 타일놓기 규칙2


타일을 더 이상 놓을 곳이 없으면 게임이 끝납니다.


자신의 남은 타일의 6각형 한개당 1점으로 계산해 점수가 가장 점수가 낮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규칙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턴제 전략 게임처럼 다음 수를 예측하고 플레이를 진행해야 하며, 내것을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놓지 못하게하고 자신이 놓을 공간을 미리 확보하는 플레이가 상당히 많이 요구 됩니다.


젬블로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보드게임으로 블로커스(2000) 아류라는 평이 있기는 하지만, 개발자의 말로는 시제품 테스트 중에 그런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로 블로커스 개발사와 분쟁이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마무리가 된 듯 보입니다.


젬블로는 이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보드게임으로 자리를 잡았고, 거의 매년 보드게임콘 등에서 젬블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젬블로는 큰 6각형 박스 대신 사각형을 사용하는 (블로커스와 유사한) 젬블로 Q 버전과, 그외 디럭스 버전이나 1 ~2인을 위한 젬블로 미니에서, 1~3인이 즐길 수 있는 소형화된 젬블로 트리오 등의 다른 버전이 존재 합니다.


젬블로 다양한 제품군



게임 방법은 매우 쉬운데다, 보석 같이 반짝이는 타일들이 이쁘고, 그리고 플레이 가능 연령이나 난이도가 낮아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보드게임 입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거부감이 적은, 입문형 퍼즐 게임으로 제격이라고 생각 합니다.


함께 즐길 사람이 당장 없다면, 퍼즐책자를 이용해 혼자서 1인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스의 모양이 육각형이라 다른 보드게임들과 함께 수납할 때, 혼자 튀어 보이는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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