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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오브윈터 플레이 팁


데드오브윈터는 배신자 여부와 선택된 시나리오 그리고 멤버 구성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차이가 나곤 합니다.


또한 위기상황이 연속적으로 어떻게 터지느냐가 목표달성 여부에 크게 작용하곤 합니다.


배신자가 없었더라도, 배신자가 있을지도 모르고 개인목표가 있어서 함부로 알파 플레이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게 때문에, 플레이가 느슨한 단결력 으로 운영되어 전복되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상황은 단순히 운으로 치부하면 데드오브윈터가 상당히 재미없는 운빨 게임으로 느껴질 수도 입니다.


특히 다 성공 했다고 믿었던 플레이가 막판 배신자의 활동으로 어이없이 패배하게되면, 극도의 분노가 배신자에게 돌아가기 보다는 게임이 재미없다는 불만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이는 데드오브윈터가 감정이입을 많이 요구하는 테마게임인데, 다들 이런 배신의 상황을 현실에서 겪어보지 못해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단순 블러핑 게임에서 보다 협력 게임에서 잘 지내던 친구가 배신을 하니 더 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숨겨진 배신자가 작정하고 배신을 하려하면 이기게 꽤나 힘든 게임이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어려운 여건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아래에는 일반적인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팁과 배신자를 대항해서 대비할 수 있는 플레이의 팁을 소개 합니다.



준비단계 순서를 잘 지키자

데드오브윈터를 여러번 플레이 하다보면 , 익숙함과 시간 단축을 위해 시작 준비를 동시에 여러명이 준비하곤 합니다. 그래서 종종 배신자 덱을 만드는 중에 생존자가 먼저 분배를 되곤 하는데요.


목표를 확인하기 전에 생존자의 수치나 능력만 보고 선택해 버리기 때문에 개개인의 효율은 좋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삐걱거리는 그룹이 형성되곤 합니다.


원래 순서는 공동목표 선택과 준비, 개인목표 분배, 그리고 생존자 선택 입니다.


효율보다는 목표에 도움이 되는 생존자를 선택하자

즉 생존자 선택은 단순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효율 좋은 생존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가능하다면 공동목표와 개인목표 둘 혹은 하나에 도움이 되는 생존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물론 4명의 풀에 공동목표나 개인목표에 도움이 안되는 생존자들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경우에는 효율이 좋은 생존자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플레이중에 추가로 생존자를 얻을 수는 있지만, 순전히 뽑혀진 생존자를 무조건 얻어야 하기 때문에, 도움이 그닥 되지 않는 생존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들은 추가 행동 주사위를 주는데요. 이들이 처음에 의도적으로 선택한 생존자가 추가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1회 능력뿐이라도, 그 생존자가 있는 지역에 좀비를 처치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므로 주사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특히 생존자들 중에 특정 시나리오에 매우 도움이 되는 생존자가 있습니다. 샘플이 필요해 시나리오에서는 어머니, 닌자 등이 상당히 유용하고 탐색위주의 시나리오에서는 탐색해야 할 아이템에 따라 해당 아이템을 얻기 유용한 생존자가 더 유용하곤 합니다.


단순 소진이 목적일 때는 소방관이나 대학생의 능력도 유용합니다.


그부분을 잘 캐치하기 위해 공동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합니다.


집순이 제한

생존자를 선택할 때 추가로 고려해야 할 상황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생존자들중 집순이와 떠돌이가 몇명이나 되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종종 플레이를 시작하고 보면, 다들 집에서 효율이 좋은 캐릭터로 도배가 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 군인, 요리사, 건물 관리인)


그리고 중첩되는 능력의 생존자가 있을때에도 시너지보다는 손실이 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샘플이 필요해에서 거주지에 어머니와 군인이 모든 좀비를 쓸고나면, 거주지에 좀비가 없어서 손가락만 빠는 상황이 생기곤 했습니다.


집순이들이 너무 많으면 탐색 효율이 좋지 않고, 밥도 많이 먹고 좀비도 몰리기 때문에 생존자 선택 단계에서 시작 노약자 및 공동목표의 방향성에 따라 (탐색이라면 탐색용 생존자가 아니더라도 나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식량이 많이 필요하다면 역시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미리 몇명정도 거주지에 상주할지 의논하고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중복 능력을 가진 생존자 고민해보기

개인목표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면, 중복되거나 대체가능한 생존자가 이미 있다면 다른 선택이 더 좋지 않을지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 탐색의 경우 중복이 있어서 더 유용할 때도 있고, 갑자기 핵심 능력을 가진 생존자가 사망할 경우 대체 보험으로 있으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플레이어가 되자 (배신자 대항)

정해진 라운드 동안 생존이 목표인 시나리오의 경우, 내가 선택한 생존자 중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진 생존자가 있다면, 나의 리더 선택에 따라, 내가 선플레이어를 잡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선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지막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플레이어를 잡지 않을 때 마지막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개인의 그룹내 리더는 영향력이 가장 높은 생존자를 선택하곤 하지만, 낮은 생존자를 리더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것을 통해 마지막 플레이어가 누가 될지 미리 예측해서, 내가 마지막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면 상당히 안좋은 마지막 배신자 난동을 어느정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완벽하게 방지할 수는 없습니다. 한라운드가 남았더라도 사기를 0으로만 만들 수 있다면, 얼마든지 배신행위를 시도할 수 있으니까요.


라운드가 정해지지 않은 게임의 경우 더더욱 그렇게 되기 싶습니다.


마지막 플레이어 제어를 할 수 없다면 못해도 마지막 턴을 하게될 플레이어를 미리 계산해서 알아두고, 그의 행동을 잘 살펴보고 주목하도록 하세요. 

의심이 간다면 추방자 투표를 발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배신자를 추리하는 생존자

배신자 확률이 높은 게임을 할 때라면 배신자 추리가 가능한 생존자(변호사, 탐정-긴밤, 기자-락손프로모) 등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잘 선택 안하게 되지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본다고 어떻게 배신자인지 추리할 수 있는지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식량이 아까 없다고 했던 사람인데, 시작 식량카드가 발견됨. 방금 탐색해서 얻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탐색 위치를 잘 파악해 두어야하고, 확인한 카드가 어디 장소의 카드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개인목표 때문에 가지고 있다고 변명할 수는 있지만, 게임 시작전에 개인목표 보다는 공동목표를 우선 하도록 하자고 논의를 하고 하면, 배신자를 더욱 가려내기 쉬울 것이고, 공동목표 달성도 더 쉬워질 것 입니다.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한 논의

위기 상황이 공개되면 행동주사위 까지 굴린 직후,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논의 합니다.


누가 몇장을 낼지에 대한 논의가 완벽하지 않다면, 현상황에서 불가능한 것도 모르고 아이템만 손해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총 4장이 필요한데, 모두 낼 수 있는 것이 모자라다면 이 위기를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탐색 계획을 세우고 보충할 것인지, 여유가 있다면 2장이상 더 내서 사기를 올릴 것인지를 논의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해야 유리합니다.


위기 상황 페널티나 실패를 예측하고 포기하기

위기 상황이 현상황에서 달성 불가능하다고 예측 되거나, 페널티가 크지 않거나 별 영향이 없을때 (예를 들어, 주유소와 경찰서에 좀비가 꽉찬 상태에 어떠한 생존자도 없다면, 그 지역에 좀비가 추가 되는 페널티라면 굳이 대처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 포기를 할 수도 있지만 개인목표에 필요 없는 카드를 위기 상황에 투하해 버리는 것도 고려하면 좋습니다.


특히 외부인3이 버리기 좋은 아이템 카드 입니다. 개인목표 때문에 사용한 다는 사람이 있는데, 라운드가 많이 남았고, 자신의 생존자가 1명도 아닌데 사용한다면 이건 배신자를 의심해도 됩니다.


요청으로 받는 카드는 즉시 사용해야 해서, 당장 필요없는 상황이 많지만, 그래도 포기한 위기에 버리기 전에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필요하다느 사람이 있으면, 그 플레이어 턴에 주도록 합니다) 버리면 좋습니다.


식량은 자신의 차례에 얼마든지 식량토큰으로 변환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서 괜히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약이나 연료는 필요없다고 버렸다가 큰 위험이 닥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약에 대한 위기 상황의 페널티는 다른 것에 비해 보통 감수하기에 부담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초반이라면 앞으로의 상황변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위기 상황을 포기하고 페널티를 미리 방비하기

위기 상황 실패 페널티가 좀비 수의 추가라던가 혹은 쓰레기장에 카드 추가 아니면 이동불가 같은 페널티라면 포기하기로 논의하고 페널티에 대해 미리 방비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좀비가 추가될 지역에서 빠져야 한다면, 미리 빠지도록 합니다. 다만 가능하다면 바리케이트를 세워두는 것도 유용 합니다.

좀비를 잡는 것에 비해, 바리케이트는 주사위 비용도 적고 위험노출주사위를 굴리지 않고도 좀비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위기 상황을 포기해서, 다들 아무 카드나 냈다고 하더라도 꼭 위기 상황에 투하된 카드는 확인 하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식량카드나 (특히 2나 3), 약, 연료, 잡동사니(아이템 이름이 잡동사니) 혹은 장착 카드들이 버려졌다면 배신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정말 모르고 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인목표만 눈에 들어오나 봅니다)


배신자가 이 때를 이용해,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량이나 약을 미리 버리거나 배신자의 비밀 목표를 위해 버렸을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위기 상황 투하 몰아주기(배신자 대항)

위기 상황에 카드를 낼 사람을 제한하는 것은 배신자기 함부로 위기를 망치기 힘들게 만듭니다.


가능하다면 한명에서 두명이 내도록 합니다. 용의자 수를 줄일 수 있고, 못해도 두명이면 배신자가 아닌 플레이어는 알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다만 이 경우 배신자가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지만, 갑작스런 위기 투하로 단체 멘붕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기 +2장 놓기

소수인원에게 몰아주지 않거나, 필요한 카드 수가 더 많다면 +2 초과 달성을 통한 사기 상승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사전 조사 때, +2 달성이 가능해 보이면 2장을 내서, 미리 사기를 올려두면 좋습니다.

2장때문에 다음 위기를 못하면 손해가 될 수 있겠지만, 미리 올려둔 사기1이 어느정도 범퍼 역할을 해줍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많이 내면 좋다고 +1장이나 +3장 이런식으로 홀수를 내는 것입니다.


+1장이나 +3장 홀수장을 내는 것은 실패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최종 계산에서 잘못낸 카드는 0으로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1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4장내야할 때 4장이 정상카드고 1장이 잘못된 카드라면 4-1 = 3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한장을 더 내봐야 잘못낸 카드를 무마하지 못합니다.


2장을 더 내는 거라면 5장이 정상 카드고 1장이 잘못된 카드면 5-1 = 4로 계산되어 성공하게 됩니다.

물론 사기 +1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홀수를 내고 안도할 때 배신자의 칼날은 더욱 아프게 다가옵니다.


+3장이나 +4장도 같은 의미가 됩니다.

특히 +2장을 자주 시도하면, 배신자는 사기가 오르는 것이 부담되어 1장의 잘못된 카드를 내어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미리 배신자의 존재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기 투하 카드의 장소로 추리하기

다들 아시겠지만, 위기 투하 카드의 장소를 통해, 그 카드를 습득했던 사람을 역추적해서 배신자를 역추적 해볼 수 있습니다.


위기에 맞지 않는 카드가 경찰서에서 나온 카드였다면, 경찰서에서 탐색을 했었던 생존자를 조종하는 플레이어들을 용의 선상에 올려 놓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개인목표 보다는 공동목표

종종 플레이어들은 개인목표를 공동목표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은 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 임무의 첫 수행 목표는 공동목표의 달성 입니다.

개인임무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움주지 않았던 것이, 사기 하락을 발생시키면 모두가 실패하게 됩니다.


공동목표만 성공해도 거의 성공하신 거라는 생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혹자들 중에, 나만 실패하는게 싫어서 트롤링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분들은 블러핑이나 협잡류의 게임을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다중 위기 상황 대처

위기 상황들 중에 한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잡동사니를 우선시 내는 것이 미래에 안정성을 높여 줍니다.

가능하다면 약과 식량은 아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약을 필요로하는 탈진은 실패시 매우 위험해 집니다.


식량의 경우, 굶주림이 누적되어 페널티 주게 되는데, 막판에 손쉽게 배신자가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당하더라도 사기 1만 하락할 수 있도록 잘 관리 해야 합니다.



이동 팁

첫라운드 이동시에는 이상하게 물림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징크스 같은 미신이지만, 연료의 아까움보다 초반에 생존자 1명을 잃음으로서 생기는 주사위 감소가

추후 전 라운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죽지 않도록 연료를 쓰고 이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명만 남은 상태에서 외부인을 얻기가 어려워지고, 도움을 주는것은 커녕, 자신의 개인목표조차도 달성이 힘들어 전체를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총 6라운드를 진행하는 미션이라면 무려 3~5개의 주사위를 손해본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 모으는 개인목표가 있더라도 일단은 연료를 쓰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무엇보다 첫 라운드에 생존자가 물려서 어김 없이 죽어버리면, 기분이 상하고 게임도 재미 없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추천 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잘 안쓴다는건 안비밀)


그외에도 생존자가 2명이상 모여 있는 장소나 거주지로 이동할 때 연료 사용을 꼭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려서 사기 2 감소하는 것보다 연료 위기 페널티가 보통은 더 저렴한 비용일 수 있습니다.



좀비 제거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고, 좀비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나 아이템은 가능하다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사위를 1개 사용하더라도 좀비를 2구 이상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능력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공격시 안전하게 좀비를 잡을 수 있는 닌자 생존자나, 권총 아이템등을 가진 생존자가 좀비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보통 한 장소에 탐색반, 좀비제거반이 한팀이 되어 활동하면 상당히 유용하고 좋습니다.



아이템 탐색 팁

개인 목표나 공동목표를 위한 아이템은 당장 급히 필요한게 아니지만, 위기상황의 경우에는 소음을 모두 발생 시켜서라도 탐색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판기준으로 장소별 한종류의 아이템의 최대 값은 대부분 6입니다. (도서관에 책이 7장 있습니다)

물론 마트에는 식량3, 식량2 도 많이 있지만 위기 상황이나 개인목표, 공동목표에서는 토큰의 개수가 아니라 장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장수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6장이라고 하면, 평균 첫번째 탐색시 나올 확률은 30% 입니다. 즉, 완전한 확률로 섞여있는 덱이여아지  두번의 소음 탐색을 해야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잘못 생각하는 것은 첫 탐색에서 6장있는 카드중 하나가 나왔다면, 그 다음 카드가 나올 가능성이 되려면 추가로 4장을 탐색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탐색에 대한 확률은 고정된 것을 뽑는 확률이기 때문 입니다.


보통 확률을 이야기하면 독립된 확률인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값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카드를 뽑는 확률은 이미 당첨된 카드는 제외되기 때문에 당첨이 될 수록 확률은 낮아지게 됩니다.


예)

20장중 당첨 6 일때: 6/20 = 0.3 * 100 = 30%


19장중 당첨 5 일때: 5/19 = 0.263 * 100 = 26.3%


18장중 당첨 4 일때: 4/18 = 0.222 * 100 = 22.2%



확률은 30%, 26.3%, 22.2% 이지만, 처음 2장 탐색 능력으로 탐색하고 추가로 4개의 소음으로 6장의 카드를 보았음에도 카드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을 실제 해보시면 느끼실 것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카드가 균등하게 섞였다고 가정하고, 3장씩 묶어서 생각 합니다.


첫카드에서 1장이 나왔다면, 다음 카드 2장은 안나온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 세번째 부터 여섯번째 카드중에 하나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 합니다.


만약 연달아서 2장이 나왔다면 (실제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4장에서는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고, 추가 3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많게는 연속 6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입니다. (확률로 따지면 22%이지만, 5장이 아니라 최대 7장을 탐색 해야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입니다)


유용한 무기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경찰서 말고 주유소에도 무기가 5개나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음탐색에 대해

그렇기 때문에, 소음 탐색을 그나마 적극적으로 해주고, 다른 장소로 떠나거나 바리케이트 등으로 미리 방비를 해야 적극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기 대처 카드가 부족해서 꼭 내기로한 상황도 아니고, 거의 끝나가는 라운드가 아닌데 개인목표 때문이라면서, 마구잡이로 소음 탐색을 시도하는 경우, 배신자일 수 있으니 의심해 보세요.


좀비가 이미 꽉찬 장소에서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차피 이동하기 전에 소음을 모두 이용해 탐색을 한 후 이동을 하면 좋습니다.

어차피 떠나간 장소에는 소음을 통해, 돌파되어도 피해가 없고, 소음은 사라지게 될 것이니까요.


긴밤 같은 경우 발레리나-소음제거, DJ-소음이동 캐릭을 이용해 추가로 탐색하는 것도 유용 합니다.



사용과 목표용 아이템을 구분

치료를 위한 약은 병원보다는 마트(식료품점)이 더 많습니다.

병원은 약 마크 표시로는 6장 마트와 같지만, 2장은 아드레날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상황이나 개인 목표에 내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탐색하는 것이 아드레날린으로 대처할 수 있어서 덜 아깝게 사용할 수 있고, 실제 치료를 위해서는 마트를 탐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량의 경우도 마트와 학교(식량1 3장, 식량2 3장) 모두 6장씩 있지만, 마트(식량1 2장, 식량2 2장, 식량1 2장)의 단가가 더 높기 때문에 실사용과 목표용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식량은 갯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위기 상황은 초기 아이템으로 저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식량 부족 현상을 많이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도 식량2가 무려 4장이나 있으니, 실사용을 위한 식량을 보충하기에 매우 유용 합니다.

도서관의 식량은 1만 4장 있습니다. 목표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입니다.


참고로 긴밤의 마트는(식량3 4장, 식량2 2장, 식량1 2장 / 약 4장)으로 매우 많은 식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밤의 학교는(식량2 4장, 식량1 2장)이 있습니다.



외부인 카드는 학교와 병원을 피하자

외부인을 사용할 때는 외부인1이 가장 유용하지만, 전체 장소중에서 4장만 존재 합니다.

병원과 학교는 병자나, 어린이들이 그룹원들이어서 그런지 (고증이네요...) 외부인 1카드가 없습니다. 심지어 학교에는 외부인 3 카드도 있습니다.


생존자를 너무 많이 모은다면, 배신자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목표가 생존자를 가장 많이 모으는 것일 수도 있지만 생존자를 4명 5명 모은다면 상당히 의심을 해야 합니다.


배신자가 사기를 많이 깍으려면, 유인이나 소음을 만들기 위해, 주사위가 많이 필요하고, 사기를 깍아줄 재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4명째 생존자를 모으려는 플레이어는 주의를 주시고, 특히 그 플레이어가 마지막 플레이어라면 추방 투표를 발의하시길 추천 합니다.

(몇명 이상이 사망해야 한다는 목표도 생존자를 많이 모으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정말 진실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어도, 생존자가 많아지는 상황은 절대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식량이 더 필요해지고, 좀비도 더 많이 끌어들이고 죽을 수 있는 사기 하락의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약자

당연하겠지만, 노약자는 어머니나 그런 능력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크로스로드 카드

재미를 위해서 크로스로드 카드를 선택지 하우스룰로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배신자 때문에 터지는 것보다는 게임을 승리하는게 더 재미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특히 초보자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심을 수 있으니, 정식 규칙인 공개규칙을 통해 크로스로드 카드 선택지에서 최대한 이득을 얻으세요.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배신자가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게임입니다. 배신자만 숙련자라면 선택지로 플레이 해 왔다 하더라도 크로스로드 카드의 결과를 어느정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른척 하면서 안좋은 선택지에 투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게임에 배신자 때문에 게임이 터지는 것은 그렇게 좋은 인상을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순수 협력 게임에서, 선택지 룰을 사용하는 것은 더 재미있고, 공동목표가 실패했어도 도전욕구가 더 생길 수 있을 것 입니다. 배신자가 빠짐으로써 생기는 재미의 반감을 상충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한부이겠지만요...)



식사 행위

처음에는 식사하는 토큰이 아까워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주사위 운이 어느정도 작용하는 게임이라, 너무 운이 안좋다면 적당한 식사 행위로 주사위 값을 확정적으로 올려서 더 유용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런 핑계로 식사행위를 남발하는 생존자가 있다면, 배신자를 의심하도록 하세요.


그렇지만, 식량은 마지막 라운드가 아니라면 꼭 필요한 만큼만 내도록 하세요.

배신자가 알게 모르게 식량을 식사행위로 소모해 두려고 할 것 입니다. 자신은 이득을 보면서, 공동체에 피해를 주는 것이지요.


자승 자박으로 식량카드를 내면서, 식사행위 자기가 내고 자기가 쓴다는 사람들이 있곤 한데, 식량1 카드를 내면서 식사 행위를 하는 것은, 터치페이 같이 공평해 보이지만 위기나 목표등에 내기 위해 남겨두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 됩니다.

식사 행위는 가능하다면, 식량2, 식량3으로 만들어낸 토큰으로 하는 것이 덜 손해를 보는 것 입니다.


2를 3으로 만들기 위해 식량1 카드로 식사를 하는 것은,  잡동사니로 주사위를 굴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식사가 잡동사니보다 효율은 더 좋습니다.



바리케이트 설치

좀비를 주사위를 굴려서, 위험노출 주사위 까지 감수하고 잡는 것 보다는 바리케이트를 미리 설치해 놓고, 안전하게 잡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보통 남는 주사위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곤 하지만, 높은 숫자 주사위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유인

유인은 집돌이가 많거나, 효율이 좋은 생존자가 집에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유인의 콤보는 상당히 좋습니다.

어머니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 때, 좀비들이 많이 없는 상황이라면 1,2 같은 주사위로 청소나 바리케이트 설치말고 외부장소에 있는 좀비를 유인해서 어머니 능력으로 2구 모두 처치해보세요.


청소나 바리케이트보다 더 효율이 좋습니다.


어머니가 없더라도 외부의 좀비 증가량이 거주지 보다 높기 때문에, 좀비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거주지로 유인을 해주는 것은 좀비 추가에 대한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좀비가 가득찬 장소에 생존자가 많이 모여 있다면, 유인하고 바리케이트를 설치해주는 것만으로도 높은 방어율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유인된 좀비를 처리하는 것 까지 포함한다면, 결과적으로는 주사위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것이긴 해서, 주사위값 손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번라운드에 해야할 것을 다음라운드로 유예할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보시면 유인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쓰레기를 처리할 때

쓰레기를 처리할 때는 가능하다면 연료나 식량이 아닌 카드들 부터 제거하도록 하세요.

상세한 이유는 약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생략 합니다.



마지막 라운드 사기하락 대처하기 (배신자 대항)

쓰레기는 3장이하

쓰레기는 가능하다면 3장이하로 만든다. 한사람이 한 라운드에 7장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배신자의 개인목표도 손에 특정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기는 최대한 높이자

산타알바 생존자라던가 식민지 전쟁에 화가 생존자로 미리 사기를 올려 놓으세요.

식민지 전쟁에 포스터나 보드게임으로 사기를 미리 올리는 것도 유용 합니다.

최소 4이상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 정확하게 1이 남도록 예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마지막 위기 대처는 더 많이

마지막 위기는 가능하다면 +2혹은 +4 초과 투하하도록 하세요.

배신자가 있다면 마지막 위기는 실패할 것을 염두하는 것이 맞지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배신자가 자신의 개인목표 때문에 카드를 내지 못한다면 더더욱 사기 +1 상승으로 유리해 집니다.


장착한 아이템도 모두 털어서 위기에 투하

장착한 아이템도 위기에 투하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하기 위해, 위기와 일치하는 장착 아이템을 투하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식량, 약, 연료는 불가능 하겠지만, 책, 무기, 도구중 일부는 이것이 가능 합니다. - 점술가 생존자가 마지막 위기를 그것으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위기가 실패할 것을 대비

위기대처를 초과 분까지 모았다 하더라도, 만약 실패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를 미리 파악하고, 방비를 해놓도록 하세요.


바리케이트 설치

본거지나 생존자가 많은 곳에는 바리케이트를 넉넉히 설치하세요. 유인하거나 소음을 일으킬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필요한 것을 모두 하고, 남은 주사위는 6주사위라 할지라도 바리케이트를 설치하세요.


연료 이동

마지막 라운드 이동은 가능하다면 하지말고, 꼭 해야 한다면 연료를 사용해서 (요청을 해서라도) 하도록 하세요.

배신자가 없더라도, 연쇄물림으로 사기가 0이 될 수 있습니다.


식량은 가능한 모두 토큰화

긴밤에 영양사가 없기 때문에 본판에서는 유일하게 식량을 소모시킬 수있는 방법은 식사행위 뿐입니다.

배신자가 굶주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사위 값을 1씩 올리면서 식사행위를 하는 것 입니다.


주사위가 6이 되면 더 사용 못하니 (잡동사니로 다시 굴리면 난감...) 가능한 굶지 않게 식량을 토큰화 합시다.


유인 하고 도망가기

안전한 이동 능력이 있는 생존자들이 좀비들을 유인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이동이 없는데,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은 추천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목표달성에 집중하기

동상 무시하기

위기 대처나 개인목표 등에 약이 필요하다면, 마지막 라운드에 생긴 동상은 무시해도 됩니다.

치료 능력을 받을 수 있거나 약 카드에 여유가 있다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다음 자신의 차례가 오기 전까지는 상처가 추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신자가 공격해서 상처를 추가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라운드가 정해지지 않은 시나리오라면, 예측과 달리 공동목표를 달성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동상이 크게 위험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다음 라운드 선플레이어라면, 반드시 동상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선플레이어가 아니라면, 그전의 플레이어들이 위험한 생존자 위치로 가서 약을 사용해서 차례가 오기전에 치료를 해줄수 있기 때문 입니다.

주의할 점은 그 생존자가 있는 장소에 생존자가 올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한지 잘 체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위의 방법으로 동상을 얻었고, 탐색을 했지만 약을 구하지 못한 플레이어가 있다면, 그 다음 플레이어나 다음 라운드에 그 플레이어 이전 플레이어들이 약을 먼저 구해서, 치료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추방을 통한 승리

안타깝지만, 공동목표 수량 조건 등이, 현재 추방되지 않은 플레이어 수 x N 이라면, 어차피 개인목표를 실패할 것 같은 한명이 희생해서, 자신을 쫓아내 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추방당한 사람이 유인도 잔뜩해줄 수도 있고, 추방전에 거주지로 안전히 이동한 후 바리케이트를 설치해주고, 추방되어 (추방시 이동횟수 제한이 없으므로) 나갈 수 도 있습니다.

안전하지 못할 경우는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동목표가 아닌 거주지에 많은 생존자 수로 인해 굶주림이나, 좀비 돌파로 패배가 예상된다면, 이동을 다 쓴 상황에서 추방을 통해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의가 상하지 않도록 반드시 논의가 된 다음 시도하도록 하세요.


사기가 넉넉할 때도 개인목표가 실패할 것 같은 사람이 빠져주면, 유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추방 당하기를 자처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논의를 반대 한다면 배신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이 위의 모든 팁을 다 지키기에는 상황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행동 주사위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드게임이 늘 그렇지 않습니까? 현실은 더욱 그렇고요. 완벽한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빡빡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 노력이 승리로 다가왔을 때 성취감과 만족감이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 합니다.

위의 팁들을 이용해 열심히 플레이를 했다면, 비록 패배를 하더라도 아쉬움이 덜하지 않을까요?


또한 데드오브윈터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몇일 동안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마다 플레이 팁을 정리했는데, 한번에 적지 못해서 정리가 잘 안된 느낌이고, 까먹거나 빼먹은 내용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일단 여기까지 해서 먼저 올리고, 다음에 정리를 하거나, 긴밤의 락손 모듈에 대한 팁을 올려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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