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아트] 경매 보드게임 모던아트 2017 한글판 개봉기

한글판 모던아트 개봉기

안녕하세요. 파워 놀이 대장 엘프리 입니다.

모던아트는 버전별 수집욕을 자극하는 구성들로 보드게이머들을 유혹하곤 했습니다.

언어적 요소가 크지 않은 게임이지만, 이번 한글판의 구상은 예약구매 스트레치골 부터 대단한 인기를 얻어 발매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엄청난 구성을 뜯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포장은 꼼꼼하게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박스가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A/S 받기는 애매한 정도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박스의 뚜껑을 열면, 설병서, 점수 토큰과 미술관 가림막이 보입니다.

시세 보드는 상자크기만큼 매우 큰 것에 놀랐습니다.

휴대성에 감점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점수 토큰은 일반 종이 토큰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본판의 플라스틱 토큰도 좋게 느껴진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양면으로 구성되어 한쪽은 서양화, 반대쪽은 동양화(한국 고전 미술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매봉과 두 세트의 그림 카드들 그리고 메탈 코인과 벨벳 코인 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니이젤 및 2인용 규칙 설명서는 별도 포함된걸 박스에 넣어서 찍었습니다.

사전 공지대로 미니이젤을 넣고도, 박스 뚜껑을 닫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각각 꺼내서 살펴 보았습니다.

서양화 카드가 너무 타이트하게 포장되어 약간 휘어서 왔습니다.

무거운 책등으로 눌러서 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림들 자체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의견이 분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화는 이해안가는 현대 한국 미술보다 이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두 세트의 카드에 5장이 더 있어서 예상은 했지만 역시 요약표가 왔습니다.

양면으로 구성되어, 한쪽은 한글 반대쪽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던아트는 수집용으로 해외등지에서 구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계산해서 생산된 것 같습니다.

기존 모던아트에서는 가림막에 요약표가 있었지만, 카드로 따로 되어 있어, 나름의 장단점이 있을 듯 합니다.

메탈 코인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예상보다 매우 무거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코인별 색상 및 사이즈가 구분되어 높은 퀄리티를 보여 주었습니다.

벨벳 주머니 또한 매우 커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판사봉도 매우 크고 묵직해서 실감나는 맛을 제공할 듯 합니다.

휴대성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대체적으로 기본판에 비해 구성은 화려해지고, 휴대성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소장용으로는 추천하지만, 휴대용으론 의문입니다.

플라스틱 코인을 별도로 (이쁘지는 않겠지만) 커스텀해서, 남는 카드 한 세트를 따로 빼고, 점수판을 작게 천출력해서 휴대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는 있을 듯 합니다만, 꽤나 노력이 들어갈 듯 예상됩니다.

이상 모던아트 한글판 개봉기를 마칩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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