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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Dash] 뮤즈 대쉬 액션게임 느낌의 입문용 리듬게임

뮤즈 대쉬는 페로페로 게임즈(PeroPeroGames)라는 중국의 기업에서 2018년 6월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및 PC(MS 윈도우, 맥 OS, 스팀) 와 콘솔(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리듬게임 입니다.

 

뮤즈대쉬 타이틀

모바일의 경우 본판이 매우 저렴하고, 내부에서 추가 컨텐츠(추가 스테이지 등)를 인게임 구매해서 얻을 수 있는 반면, 스팀에서는 본판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모바일보다는 비쌉니다. 그렇다고 많이 비싼건 아니고 5천원 정도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스팀 할인이 적용되면, 비슷한 가격에 구매 가능 합니다.

 

스팀에서는 인게임 결제는 없고, DLC 계획대로를 구매하면 시즌패스 형태로 모든 추가 컨텐츠를 앞으로 나올 것 까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3만원대로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스팀 평가 댓글을 보면, 이 게임은 계획대로가 본판이라고 할 만큼 메인이라고 다들 추천을 합니다. 적당히 세일할 때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계획대로에는 한국어 음악도 있는 것이 최고의 메리트!! 물론 많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계정을 등록하면 모바일과 스팀 컨텐츠 공유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시도해 보지는 않아서 정확히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리듬게임이나 반응형 액션게임을 정말 못하는 플레이어 입니다만, 이 게임은 참 재미있게 했습니다. 심지어, 리듬게임에 자신감을 붙여준 게임입니다.

 

처음 이 게임을 스팀에서 영상으로 접했을 때는, 액션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리듬게임인 것을 알았는데, 몇몇 조작은 어떻게 하는건지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바일, 키보드, 게임패드 어떤 것으로 하더라도, 궁극적인 규칙은 같습니다.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2개의 키만으로 리듬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위, 오른쪽은 아래 입니다. (키보드라면 F 위, J 아래, 모바일이라면 화면의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게임패드 역시 왼쪽의 버튼이냐 오른쪽의 버튼이냐)

아래

단순 2개의 조작만 존재하지만, 실제 게임에서의 조작은 조금 더 다양합니다.

위를 치는 것과 아래를 치는 것 외에, 길게 누르는 것, 피하는 것, 동시에 누르는 것 등이 있습니다.

 

동시
누르고있기

더 단순히 보자면, 파란색은 노트는 위, 빨간색 노트는 아래 그리고 노란색은 동시,입니다. 노트가 아래 있더라도 파란색 계열이면 위를 눌러서 피해야하는 것이지요.

 

기존 리듬 게임에서 보다 쉽게 느껴졌던 것은 첫째는 2개의 키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두번째는 액션 게임 형태의 디스플레이 연출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리듬 게임은 화면을 보고, 노트에 맞춰서 조작을 하려다 보면, 노트의 이미지 크기가 작고 박자를 맞춰야 한다는 압박에 플레이가 쉽지 않았습니다.

 

뮤즈 대쉬에서는 리듬게임으로 보지 않고, 액션게임으로 적이 오면 잡거나 피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더니, 박자를 생각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박자를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이로서 다른 리듬게임도 시도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 였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리듬게임은 내가 왜 탈락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얇은 선으로된 HP바 같은게 있지만, 그것이 HP바라고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뮤즈 대쉬에서는 HP바가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 동일해 인지가 쉽습니다. 또한 단순히 노트를 놓친다고, 항상 피해를 받는게 아니라, 해당 적이나 장애물에 부딪친 경우에만 피해를 받고 맞을때 연출 또한 있어서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그 외에 하트나, 사라지는 유령 노트, 샌드백(느낌표!로 표시되는 적), 보스, 피버모드, 다양한 장애물 등으로 자칫 단순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플레이를 다채롭게 해준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입니다.

 

뮤즈대쉬 샌드백
뮤즈대쉬 보스

이 게임이 인기있는 이유중 가장 큰 핵심은 콜렉션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음악을 클리어 하면, 경험치를 얻고 추가 음악을 해제하는 것은 기존 리듬게임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뮤즈대쉬는 레벨업시 캐릭터 조각이나 펫 조각 등을 얻어서 새로운 스탯과 능력, 코스튬의 캐릭터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펫(요정)과 로딩 아트워크를 수집하는 콜렉팅 요소가 계속 플레이를 하게하는 핵심인 것 같습니다.

 

린(Rin), 부로(Buro), 마리쟈(Marija), 유메(Yume) 네코#ΦωΦ(Neko) 등의 캐릭터가 있고, 캐릭터 별로 추가 코스튬의 캐릭터로 나뉘어 집니다. 

 

뮤즈대쉬 캐릭터 린
뮤즈대쉬 요정 묘스

 

요정(Elfin)들은 묘스, 안젤라, 타나토스, 래봇-233, 꼬마간호사 등이 있는데, 단순히 캐릭터 뒤에서 따라다니면서, 소소한 부가 효과를 줍니다. 

 

미소녀 캐릭터에 애니메이션 연출, 성우의 말투 등으로 인해, 혹자들에게 덕후 게임이라고 치부되는 것만 제외한다면 좋은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만 부모가 선택해주고 사용을 제한하면, 귀여운 캐릭터들이라서 아이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리듬게임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저는 아직 초반 레벨만 해봤기 때문에, 후반에 아이들이 하기에 불가능한게 있을지는 장담하지는 못합니다.)

 

Musedash 음악 선택

리듬게임 특성상 스팀 리모트 플레이로 모바일에서 하는건 싱크의 차이가 커서 플레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모바일에서 하고 싶다면, 모바일 버전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한국어 노래만 더 많이 추가 된다면, 굳!굳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심할땐 엘프리의 놀이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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